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갑과 을 (문단 편집) === 의학적 원인 === '권력으로 인한 뇌의 동조화 현상의 저하'를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뇌의 타인(특히 자신보다 지위가 낮고 약한 사람들)에 대한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거울신경의 작용이 약해진다고 한다), 다른 사람의 신체와 정신을 자신의 의지대로 조정하는 권력의 쾌감을 느끼게 되어 [[도파민]] 수치가 증가하며 권력 중독에 빠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고 하며, 공격성을 담당하는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이 증가한다고 한다. 또한 공감을 담당하는 안와 전두엽의 활동이 저하되어[* 일반적으로 안와전두엽이 손상되면 사용 행동 장애, 지나친 모방 행동, 사회 기준과 규범이 무뎌지는 무책임한 행동을 보이거나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을'을 같은 인간으로 보기보다는 그냥 사용하기 쉬운 일종의 '도구'처럼 보는 관점이 강해지는 것이다.[* 공감 능력이 저하되면 남의 고통이나 환경적 패널티에 대하여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그저 남의 고통을 보고도 못 본 척 하거나 태연하게 무시하려는 경향이 강해진다.]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758|도파민에 취한 뇌... '갑질'도 병이다, '권력중독' 진단기준·치료전략 마련해야]] 그래서 보통 수많은 갑질이 자행됨에도 불구하고 갑질하는 사람들은 정작 자신이 '갑질을 했는지'에 대해 자각조차 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설령 '갑질을 했다고' 스스로 뒤늦게 인식했을지라도 *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었다, 그 상황에서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행동할 것" * "그렇게 행동하지 않으면 나의 권리가 침해당하거나 상대방이 나를 우습게 볼 수 있다" * "법규 규칙 등을 통해 그렇게 행동하여도 된다고 알고 있었다"(메뉴얼이나 교육 등으로써 '특정 행동이 갑질에 해당한다'라는 인식을 체계적으로 무디게 만드는 것이다.) * "내가 그보다 더 높은 지위인데 그렇게 행동하는 게 뭐가 잘못되었느냐, 꼬우면 그 사람이 나처럼 지위가 높든가" 등으로 피해자의 입장은 제대로 헤아리지 않은 채 자신의 입장에서 얼버무리거나 정당화하는 경우도 흔하다. >더 큰 문제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갑질을 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잡코리아]]가 직장인 604명을 상대로 설문한 '직장인 갑질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8.6%는 직장생활을 하며 갑질을 당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내일 출근하면 확인할 수 있게 해달라 △퀄리티는 높게, 비용은 싸게 해달라 등 요구가 주류를 이뤘다. > >||<-2><:>갑질 피해는 민감, 가해는 둔감|| >||직장생활 중 갑질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88.6%|| >||직장생활 중 본인이 갑질을 해본 적이 있다||33.3%|| >반면 '본인이 갑질을 해봤느냐'는 질문을 던지자 세 명 중 한 명인 33.3%만 '그렇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맞은 사람'은 있지만 '때린 사람'은 없는 형국이다. 피해자 입장에 처했을 때 당한 갑질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과 달리 가해자 상황에서는 둔감하게 생각하는 특성이 설문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 >최민식 [[이화여자대학교|이화여대]] 교수는 "갑질을 당했지만 나는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 설문 결과는 현재 한국인 심리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라며 "생활 속 갑질이 사회 저변에서 넓게 일어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부지불식 간에 갑질을 무수히 저지르고 있지만 이를 인지조차 할 수 없어 해법을 찾기는 더욱 요원하다는 얘기다. 특히 대기업 직원들은 조직 논리에 충실한 나머지 하도급 업체를 상대로 자신이 갑질을 하고 있다는 것을 미처 인지하지 못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독자 조성현 씨(울산 북구)는 "(갑질 논리로 무장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한 방울 남은 피까지 착취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233017&year=2016|甲甲한 대한민국... 콜센터 욕설 얼룩, 하도급 업체 종 부리듯]]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758|갑자기 욱해서 "사장 불러!"… 을의 숨은 얼굴 '갑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